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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마6:24) 홈지기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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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마6:24)


초대교회의 힘과 영향력은 은과 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은과 금이 있어야할 자리에 예수 그 이름으로 충만했습니다. 거기서 복음의 야성이 흘러 넘쳤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교회는 은과 금이 너무 많습니다. 게다가 예수이름도 충만하면 좋으련만 어디 그게 그렇데 되나요? 사람은 동시에 두 가지를 다 섬길 수도, 소유할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은과 금이 있으면 예수 이름이 없고, 육적인 부자이면 영혼이 가난하기 마련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오늘날 교회에서는 예전에 앉은뱅이를 일으켰던 역사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미국은 물론이거니와 선진국들과 더불어 후진국들도 예외일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돈신을 섬겼던 현대인들의 가슴에 한파가 불고 있습니다. 돈신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기이한 일들과 현상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돈의 힘은 엄청납니다. 그래서 황금만능주의가 생긴 것 아닌가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만 있으면 다 된다는 믿음이 팽배합니다. 또 실제로 그렇습니다. 돈만 있으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통해서 생명을 연장할 수도 있고, 건강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으며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도 있고 원하는 사람을 배우자로 얻을 수도 있으며 삶의 질을 아주 편리하고 윤택하게 보장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대형 예배당도 세울 수 있고, 부흥(?)도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교인들도 돈으로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돈의 마력(魔力)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맛을 한번 경험하면 그 유혹을 떨쳐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많은 성직자들이 마땅히 십자가를 지고 좁은 길을 걸으며 낮은 자들, 어려운 자들과 때로는 비천에 처해야 함을 알면서도 왜? 실천하지 못할까요? 결코 직위 때문이 아닙니다. 혹자들은 자기는 서민적으로 살고 싶은데, 큰 교회 당회장이다 보니까 어쩔 수가 없다고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혹자들은 나도 좁은 집에서 살고 싶은데 명색이 부자교회 담임목사이다 보니까.. 어쩔 수없이 몇 십억 짜리 빌라나 명품아파트에서 살지 않을 수가 없다고 구차한 변명을 합니다. 아닙니다. 거짓말입니다. 용기가 없어서일 것입니다. 또 가난한 삶과 불편한 삶이 싫기 때문일 것입니다. 얼마든지 사양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예수 믿는 자들과 목회자들이 반드시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뜻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풍부에 처할 줄 알고 부요해야 주의 일도 많이 하고 구제와 선교도 크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는 믿는데 예수의 마음은 없습니다. 예수는 전하는데 예수님 같은 삶은 꺼려합니다. 이 무슨 이율배반적인 처사인가요? 과연 현대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삶속에서 물질적인 환경이 위축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그때도 교회가 건재하고, 그때도 목회자들의 얼굴이 해같이 빛나고, 그때에도 여전히 하나님 편에 설수 있을까요? 실제로 초대교회는 은과 금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초대교회가 가난하고 궁핍한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해입니다. 초대교회는 적어도 돈신을 섬기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돈이 있으면 구제하는 일과 선교하는 일에 다 소비했습니다. 그래서 남아 있을 여유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어디 요즈음교회는 어떤가요? 돈이 있으면 땅 사고 예배당 건축하고, 목사님들 자동차배기량 늘려주고, 목사님사택 바꾸어주고, 교육관 짓고, 기도원이나 수양관 만들고 주차장 넓히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교회는 재정이 늘 적자랍니다. 물론 형식상 구제도하고 홍보용으로 선교도 합니다. 우리도 삶 가운데 실제로 통장의 잔고가 없을 때, 움막에서 살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났을 때, 입을 옷이 없고, 자녀 교육비가 없고, 먹을 양식이 바닥났을 때 우리의 반응은 어떨까요? 그런 때도 감사가 나오며 기쁨으로 주님을 찬송할 수 있고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나요? 정말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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